동물 학대범을 처벌하라 국민청원 20만 성공 - 반려견 애완동물

2019. 8. 29. 22:56사소한 일상

안녕하세요. 테리고 고작가입니다.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인격의 소유자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사회적으로 가장 지탄받는 자들이 사이코패스이다.

우리가 잊고 지냈던 강호순 사건 그는 사람을 살인하기 전에 동물로 죽이는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 밑의 사진은 본 사진을 찍은 후 죽인 다음 먹었습니다. 왜냐하면, 사이코패스는 이처럼 같은 공간에 살아있는 것들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강호순이 애완견을 키운 것은 일종의 전시효과였던 것입니다.

신체적으로 나약한 여성들에게 애완견과의 추억인 양 사진으로 거리감을 좁힌 후 사이코패스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았는 것입니다.

 

출처 : https://www.dispatch.co.kr/1056573

 

서두부터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고요? 지금부터 쓰는 글이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건의 계기는 제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인 @terrygo_diary에서 시작되었습니다.

@momo_mj1536 님의 메시지가 왔습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안녕하세요... 작가님. 긴급한 메시지가 있어서 방문하였습니다.

모모 어미는 힘이 없어서 그러니 이자를 부디 사회로부터 격리시킬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세요."

이 일로 인해 인스타그램의 수많은 회원들이 리그램 (다른 유저가 올린 피드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올리는 행위)을 하기 시작했고 최종 링크를 국민청원으로 연결하여 모두들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이에 편승하여 사건의 심각성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내용은 정말 처참하기 이를 때가 없습니다.

인천의 한 유튜버 승냥 x 란 자가 다른 사람에게 인계받은 시베리안 허스키를 처참하게 괴롭히는 장면이었습니다.

 

출처 : https://www.instagram.com/terrygo_diary/

이 영상에 격분을 한 SNS 유저들은 일제히 국민청원에 동의하기 시작했고 지난 무더운 7월은 그렇게 시작하여 뜨겁게 인터넷을 달궜습니다. 다행히 경찰도 항의가 빗발치는 전화로 인해 출동도 했지만 승냥 X는 자기 소유권을 주장하고 뻔뻔스럽게 자신을 고소한 모든 자들을 맞고소하겠다며 엄포를 놓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8월 초순에 다행히 동물보호연대인 캣치독팀이 새벽에 긴급 구조작전에 돌입하여 잡혀있던 태양이 (시베리안 허스키)를 구출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https://www.instagram.com/catchdog_team_/

그리고 한 달 반의 더운 여름이 지나갈 즈음 바로 오늘 국민청원의 20만이 드디어 통과가 되었답니다. 이런 모든 것이 옳은 것을 찾기 위한 우리 sns의 힘 아니겠어요? 청원종료 사이트 인증 들어갑니다. ^^

 

출처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1713

 

청와대 국민청원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1713

 

동물 학대 처벌 강화 그리고 유해 유튜브(유튜버 ***) 단속 강화 청원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물론 저의 인스타그램에도 기쁜 소식을 안 알릴 수가 없죠? "국민청원 통과 감사합니다. 개벤져스도 ~~" 제목으로 테리고 다이어리 (@terrygo_diary) 통해 피드를 올렸습니다.

출처 : https://www.instagram.com/terrygo_diary/

 

이상은 오늘의 기쁜 소식을 알리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