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년이라는 단어가 맞을듯
2020. 4. 5. 22:26ㆍTerryGo의 스케치 세상
네. 오늘 정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난리가 아녔네요.
다들 삼삼오오 모여서 가족들이 나들이는 못가지만 근처에 꽃구경이라도 다니더라구요.
그런데. 저의 필이 팍 꽂힌 느낌이 갑자기. 불현듯이 이란 스퇄이.
사실 갑자기는 아니고 작년에 그렸던 그림입니다.
어떠세요. 몽환적인 느낌이 아주 아트하죠?
저도 이런거 그릴수있다구요. 아트한거. ㅋㅋ
전신으로 한번 쫙 볼까요?
끼약. 머찌다.
그런데 그럼뭐해. 에휴.
주문하셨던 분 왈.
너무 늙어보인다구.
캐리커쳐 하면서 느낀것이 여자나 남자나
할것없이 젊어보이게 그려주는 것이 당연한걸.
저만 그리면서 잊어버린다는.
에이구 틔난다. 그리기 싫어서 가발 얹은듯한. ㅋㅋ
여러분은 어떠세요?
저의 사소한 복수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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